2/22일 6세 촬영 3-3
더 이상 새소리 유치원 엘범을 만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문제가 아니라 학사모 촬영과 관련된 것입니다.
사실 유치원생들이 학사복과 학사모를 쓰고 정자세를 유지하기는 아주 힘듭니다.
물론 일부 제대로 자세 잡고 표정도 좋은 원생들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무래도 원생들이 그런 상황에서 긴장하는 것이 어찌보면 정상입니다.얼굴이 굳어져서 표정이 딱딱해집니다.
물론 시간이 아주 넉넉하면 달래가면서 하다보면 좋은 표정이 나올수도 있지만 잘 안된느 원생은 그렇게해도 표정이 나오질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게 되니 사진을 본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불만을 제기합니다.불만을 저한테 하면 문제가 없는데 선생님이나 원장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샇이다보니 원장 선생님께서 더 이상 앨범은 진행하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사진은 제가 다 책임지는 것인데 화살이 엉뚱한데 꽂히다보니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너무 스트레스가쌓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유치원생들에게 학사복과 학사모를 씌우고 촬영하는게 일년 중 가장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입니다.
사실 초등학교나 고등학교는 앨범에 학사모나 학사복 사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유치원에서도 이젠 학사복과 학사모 사진을 퇴출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나 선생님 및 원장 선생님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찍히는 원생들 역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학사복과 학사모없는 앨범은 가능하겠지만 기존 방식의 앨범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이글을 읽으시고 네이버카페 공지란(←클릭)에 가셔서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취합해서
결론을 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전부 노 플래시 촬영입니다.